• 선택한 날짜에 따라 요금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소*
2023년 05월 (6박7일)
남해 일주일 살기를 하려고 바다 근처 숙소를 알아보던중에 월포스테이를 선택했어요 월포해수욕장 바로 앞이고 시골마을이라 조용하고 한적해서 일주일 힐링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창문을 열면 파도소리가 들리고 저녁이면 개구리소리가 들려서 멍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태풍영향으로 비가 자주 오긴 했지만 아이랑 부모님 모시고 바다 물놀이는 원 없이 하다 왔고...
경상남도 남해군 남서대로
*거실1/주방1/침실3개
*침실1-더블베드1, 싱글베드1,에어컨,초등학생들이 읽을 재밌는 책들로 가득한 책장. 어른들을 위한 책도 조금 있어요. 방석까지 준비해뒀답니다^^
*침실2-퀸사이즈침대 1개. 거울과 드라이어. 옷걸이
*침실3-워케이션이 가능한 책상과 옷장. 싱글 베드1개
*베드 아래에는 습기예방을 위해 소나무 원목의 상판을 모두 깐 후 베드를 올려 두었어요.
*거실-오렌지색의 리클라이너 1인 소파와 3인용 소파. 티테이블. 스탠딩 에어컨. TV.
RETRO LP 턴테이블-LP판 올려 놓고 들을수도 있고 핸드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을 들을수도 있어요. 자세한 설명서는 생활안내 파일 안에 넣어두었으니 읽어 보시고 사용하세요. 은은한 LED조명이 나오니 밤에 이 조명만 켜놓고 음악 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
*거실 테라스에 다트판을 걸어 두었어요. 마당에서 놀며 누가 더 한가운데 가까이 적중시키는지 겨뤄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해요.
<도보 1-5분이내 거리>: 편의점.버스정류장. 캠핑장. 해수욕장. 카페 그로운
<차량 5~10분 이내>: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은 맛집과 관광지
한끼 식사로 면을 먹는 것을 예찬한다는 의미를 가진 가게이름은 그래서 날일(日)이 아닌 한일(一)자를 쓴다고.
식후라 커피를 마셔야 할 타이밍이었지만 백년유자라는 가게 이름에 부응하기 위해 유자몽을 메뉴로 내심 정하고 들어섰다. 친절한 주인분은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선택해야하는 내 마음의 갈등을 읽기라도 한건지 유자. 유자몽. 트로피컬 유자 세 가지 원액을 시원한 물과 희석해 시음할 기회를 주셨다. 이 시음행사는 백년유자가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상시 여는 이벤트인 것 같다. 시음 후 그 맛에 반해 원액 세트를 구매한 나는 능글맞은(?) 애교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득템했고 주인분의 권유로 홍덕정원이라는 뒷동산을 산책했다. 규모는 작지만 대나무를 비롯해 여러가지 나무가 식재된 홍덕정원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바다뷰와 아난티 골프장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기에 제격인 편의점. 비가 오는 날 바다보며 마시는 커피는 더더욱 good. 1500원의 행복
남해에는 2개의 골프장이 있다.아난티남해컨트리클럽과 사우스케이프CC. 국내 최고 수준의 이 링크스 골프 코스 중 하나가 숙소에서 5킬로 정도에 위치해 있다.
바다 절벽에 계단식 논이 장관을 이루는 다랭이 마을이 숙소에서 6.4킬 정도의 거리에 있다. 다랭이 마을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표지판에 걸맞게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다. 바다를 끼고 우거진 나무 터널을 지나가면 '힐링'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체감된다.
숙소에 비치되어 있는 캡슐머신에서 뽑은 커피를 들고 아침. 저녁으로 바닷가 산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행운. 부산 해운대의 조선호텔과 달맞이언덕 아래 정도의 거리는 족히 되는 산책길이다.
+plus-웰컴티(welcome tea)로 스타벅스 하우스 블랜드 캡슐을 기준 인원 수만큼 준비해 두었고 옥상에서 '바다멍'을 즐길 수 있도록 그네 의자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거실 턴테이블 옆에 클래식 lp판도 몇 장 구비해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