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숙소에서 바다를 멀리 내려다 볼수 있다는 것과, 습기가 많은 바닷가 보다는 공기가 좀더 상쾌한 산중턱이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몸 컨디션이 더 좋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첫날부터 한달동안 매일매일 이 곳은 나에게 기대와 감동을 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거실 쇼파에 앉아 오늘은 어떤 모습의 일출을 볼수 있을지 기대하였고, 테라스 벤치에 앉아 책을 보거나 식사를 하면서 바라보는 집앞 풍경은 매일 보아도 질리지 않는 감동이었습니다.
더불어 제주 동쪽의 아름다운 해변을 드라이브 하러 이동하기 편리했고, 특별히 고성과 표선의 전통5일장에서 갓잡은 아주 싱싱한 옥돔과 갈치, 삼치, 고등어 등을 값싸게 구입해서 맛있게 요리해 먹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특별히 주인 부부께서 귤 과수원도 경영하시는데 11월 중순부터는 매일매일 바로 따온 귤을 무료로 마음껏 먹도록 해주셔서 너무너무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숙소는 난방이 잘 되어서 외출후 보일러를 가동하면 금방 따뜻해졌습니다. 단 제주는 가스 사용료가 육지보다 비싸다고 하니 겨울철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난방 비용을 감안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보증금 20만원을 모두 한달 가스/전기/수도비로 실비 정산하였습니다.
많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여유를 갖고 조용한 환경에서 충분한 쉼과 명상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에서 친절하게 환대해주신 주인부부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