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일도 하고 휴식도 할 겸 연말에 한 달 조금 넘게 여기에서 지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고, 처음 숙소에 들어왔을 때도 느낀거지만 숙소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래 머무르는 동안에도 처음에 깔끔한 상태를 쉽게 유지할수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져 있지 않고 화이트톤에 안정감 있는 방이 그냥 편안했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갖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기나 포트, 냄비 같은 기본적인 주방 도구들도 잘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나 가벼운 요리를 해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침구류는 체크인 전에 세탁을 해주셨고, 별로 어지를 것도 없어서 나갔다가 숙소에 들어올 때마다 정돈된 공간으로 돌아오는 기분이 들어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스트분이 메시지에 답변도 잘해주셔서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낮에는 일을 하기에 조용했고, 작업을 하는 데 방해가 될 만한 요소도 거의 없었습니다. 밤에도 외부 소음이 없어 하루를 마무리하며 쉬기 좋았고, 전반적으로 일과 휴식을 균형 있게 보내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주변 환경도 차분하고 정돈된 편이라 오래 머물러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어요.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숙소 안에 세탁기가 있어 기본적인 세탁은 해결할 수 있었고, 가까운 곳에 셀프 빨래방과 세탁소도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편의점과 마트, 음식점도 적당히 있어서 외식을 하거나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데에도 무리는 없었어요.
버스 정류장도 멀지 않은 편이라 차 없이 이동하는 입장에서도 모슬포나 중문, 서귀포 시내를 오가기에 괜찮았습니다. 제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크지 않은 위치라고 느꼈어요.
이 숙소는 장기 숙박은 물론이고, 일정이 짧더라도 조용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편하게 머물고 싶은 분들께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한 달 넘게 지내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다음에 제주에 다시 오게 되서 숙소를 찾을 일이 생기면 여기를 제일 먼저 확인해 볼 것 같아요 :)